얼라이언스캐피탈파트너스(ACPC)와 VIP투자자문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통큰’ 해외여행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CPC 전직원 8명은 지난 1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에 휴양여행을 다녀왔다. 비행기표는 물론 고급리조트를 포함한 여행경비는 전액 회사가 부담했다. ACPC는 1년간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여행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CPC는 올해 농우바이오 매각자문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세곳의 합병을 성사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가치투자 전문 자문사 VIP투자자문 전직원 30여명도 지난 9월 태국 푸켓에 워크샵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VIP투자자문은 가치투자의 원칙을 꾸준히 지키는 투자자문사로 이름을 알리면서 2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10년간 누적수익률은 566%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